KTX가 개통한지 1년 8개월만에 하루 평균 이용객 10만명을 넘었다. 개통 초기 하루 평균 7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볼 때 47.5%증가한 셈. 이로써 KTX의 경영수지는 빠르면 올해 안에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개통 초 하루 이용객이 4천명이었던 광명역의 경우 현재 1일 12,000명이 이용해 300%의 증가율을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운행횟수와 이용객의 증가로 고속철도 운영수입도 크게 향상됐다. 2004년 하루 평균 21억이던 고속철도 운영수입은 작년 말 28억원으로 30% 증가했고 좌석이용률도 63%에서 80%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작년 11월 경기서남부권 국회의원과 함께 한 고속철 광명역 대책회의에서 신안산선 조기착공 등 연계교통망 확보로 광명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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