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중학교 오케스트라 “칸타빌레”(교장 박두안, 상임지휘자 안준만) 제5회 정기연주회가 21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주회에는 9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1,2부 각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공연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시작으로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4악장, 하이든 첼로협주곡 1번 3악장 등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뮤지컬 모음곡 등 다양한 장르가 연주됐고, 특히 소프라노 유성녀, 테너 김정규가 출연하여 모차르트 <마술피리>‘밤의 여왕의 아리아’, 푸치니 <투란도트>,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등 오페라 아리아도 선보였다.

광명교육지원청 박상길 교육장은 “학교특색사업으로 자리잡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학생들의 꿈과 끼와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예술교육의 장”이라고 말했다.

광명교육지원청 문화예술 클러스터 거점학교로 지정된 광명중 “칸타빌레”는 현재 136명의 재학생이 활동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봉사음악회, 여름음악캠프, 학교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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