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33호 가수 유미가 "부모님이 지어진 이름으로 노래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1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8회에서는 지옥의 '라이벌전'을 뚫고 올라온 15팀이 TOP10의 자리를 놓고 4라운드 'TOP10 결정전'에 돌입한다.

'TOP10 결정전'은 3라운드를 거쳐 살아남은 15팀이 각 5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각 조의 상위 3팀은 바로 TOP10에 진출하지만 나머지 두 팀은 탈락 후보가 된다. 6팀의 탈락 후보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TOP10 마지막 한자리의 주인공을 놓고 승부를 겨룬다. TOP10 진출자에겐 갈라 콘서트의 참가 자격과 ‘번호가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TOP10 결정전을 앞두고, 심사위원장 유희열은 "TOP10 결정전은 오디션의 꽃"이라 표현했고 규현은 "제일 피 말리는 라운드"라고 언급해 역대급 치열한 경쟁이 될 것을 예고했다.

4라운드 경연 당시, 이전 라운드에서 파격적인 'Chitty Chitty Bang Bang' 무대로 심사위원을 혼돈에 빠트리며 탈락 후보가 됐음에도 다시 기사회생한 30호 가수의 무대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30호 가수는 "지난 라운드 때는 제가 해보고 싶은 무대를 강요하는 무대였다면, 이번엔 저의 색을 살리면서 더 많은 분들이 듣고 좋을 만한 무대를 꾸미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사진 : jtbc
사진 : jtbc

또한 계속된 추가 합격의 설움을 털고 처음으로 승리하며 4라운드에 진출한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33호 가수 유미(1977년 출생 나이 44세)는 최신곡을 선곡해 주목을 받았다. 33호 가수 유미는 "요즘은 아무도 곡을 안 준다. 최신 발라드를 부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으로 TOP10에서 노래를 하겠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사진 : jtbc
사진 : jtbc

번호를 벗어던지고 본인의 이름으로 무대에 서게 될 10명의 주인공을 가리는 본선 4라운드 ‘TOP10 결정전’은 11일(월) 밤 10시 30분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방송되는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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