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광명시 소상공인협회 김남현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김남현 회장은 “광명역세권 개발과 함께 대규모 점포가 입점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이 위태로울 때 각 협동조합과 단체들이 모여 탄생한 것이 광명시 소상공인협회”라며 “소상공인협회가 있었기에 소상공인들의 숙원사업인 수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 가구협동조합 주차장, 의류협동조합 주차장,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주차장 등을 건립이 가능했고, 며칠만 있으면 광명전통시장에 예산 100억 이상이 투입돼 주차장 건설이 곧 시작된다”고 말했다.

 						 							▲ 김남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김남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어 “신도시 발전도 중요하지만 탄력을 잃어가는 구도심 상권에서 묵묵히 일하는 소상공인들도 웃을 수 있도록 新상권과 舊상권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광명시소상공인협회는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 단체들이 모여 임의단체로 활동하다가 작년 5월 설립인가를 받아 창립됐으며, 소비자와 공급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스스로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뭉쳐 지역경제발전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2일 열린 제2대 회장 취임식에는 양기대 시장, 이병주 시의장을 비롯해 협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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