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가 코로나19 무증상 시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당초 1월 3일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방침에 따른 것이다.

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과 충현역사공원 두 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해오다 충현역사공원의 임시선별검사소를 KTX광명역으로 옮겨 운영했으며 광명동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오는 6일 다시 광명초등학교로 이전해 운영한다. 

1월 5일 0시 기준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7782건, KTX광명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5670건의 검사를 진행했으며 선제적 검사로 25명의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다. 또한 광명시는 소하동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했으며, 179건 검사 결과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며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시민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드시 자가 격리해야 한다. 무증상자 코로나19 검사 및 임시선별진료소 이용문의는 광명시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02-2680-2577)으로 전화하면 된다.

한편 1월 6일 오전 10시 현재 광명 확진자는 광명시 확진 438명, 타 지역 확진 광명시민 63명 등 총 5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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