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앞당겨져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들어서는 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개발을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앞당길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산업단지 예비티당성 면제의 건은 지난 8월 30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자문회의에 상정됐으며, 이견없이 회의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광명을, 기획재정위원회)은 "기획재정부가 국토부에 예타면제 확정 공문발송절차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며 "이는 정부가 2014년 보금자리주택 지정을 해제할 때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전제로 추진하고 있었던 것으로 이번 결정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4월 보금자리 해제 후 지정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은 후속조치로 산단(30만평, 약 7,200억 규모) ․ 유통단지(LH 추진, 10만평, 약 2,300억 규모) 및 R&D(경기도 추진, 20만평, 약 9,400억 원 규모) 조성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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