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22일 4·16민주시민교육원 정밀안전점검 결과 보고를 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시 많은 지적이 있었던‘4·16 민주시민교육원 설립 추진 관련 조사소위원회’활동보고서와 제348회 정례회 제7차 교육기획위원회 회의결과에 따라 4·16 민주시민교육원 준공 전 외부기관 용역을 통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보고를 받는 자리로, 조사소위원회를 담당했던 임채철 의원, 이기형 의원, 김은주 의원이 함께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 시설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보고는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공사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수행한 (사)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책임기술자에 의해 이루어 졌으며, 점검대상 건물의 외관조사, 시공품질, 내구성조사, 변위조사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였고, 종합평가한 결과 건물에는 주요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가 일어날 만한 결함이 발생하지 않았고 종합적으로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인 “A”등급으로 평가된다고 보고했다.

이기형 의원(더민주, 김포4)은 “행정사무감사 당시 감리보고서 오류, 임의 시공, 검측 등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우려했으나, 충실한 점검과 우수한 결과를 통해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고 말했다.

정윤경 위원장은 “진단결과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오히려 이번 용역결과는 4·16민주시민교육원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줄 수 있는 징표가 된 것 같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서, “앞으로 교육청 업무수행에 있어 원칙과 절차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일을 계기로 업무처리시 동일한 사항이 발생치 않도록 직원들과 교육지원청에 안내를 하였으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정밀안전점검에는 국토안전관리원의 관계자 현장조사도 함께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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