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회장 박창순 위원장)는 29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방안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된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는 지난 10월부터 민주시민교육의 목적을 지방자치 발전 및 자치역량 강화 차원에서 정의하고 교육의 목표를 구체화하며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설계하고 민주시민교육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자를 맡은 김성종 교수(단국대학교)는 최종보고에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내실화 방안으로 ▲ 민주시민을 위한 숙의민주주의 제고 ▲ 사회적 자본의 구축 ▲ 시민배심원제의 활성화 ▲ 시민참여 예산제도의 활성화 ▲ 주민자치회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여성가족평생교육연구회 박창순 회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치권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맞물려 앞으로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도민의 정책과정 참여가 확대되어 지역 공동체가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가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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