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이 이언주 의원(광명을)을 제치고 당선됐다. 전 의원은 지난 2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63.7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36.73%에 그친 이언주 의원을 눌렀다.

이날 선거는 당헌, 당규에 따라 경기도 소속 전국대의원들의 현장투표(50%)와 지난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권리당원들의 전화 ARS투표(50%)를 합산해 당선자가 결정됐다. 전해철 의원은 대의원 현장투표와 ARS투표에서 각각 1136표(28.77%)와 9574표(34.5%)를 얻었며, 이언주 의원은 838표(21.23%), 4321(15.5%)를 얻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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