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더민주, 의정부1)도의원은 지난 8일 의정부동 신도2,3차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거주자우선주차구역’ 일부 폐지 및 안전통행로 확보를 요청하는 민원을 접수받았다.

10일 대책 마련을 위해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아파트주민 대표자들과 의정부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안은 의정부3동에 소재한 신도 2,3차 아파트 거주민들이 기존에 이용하던 시·도 보행자 통행로가 인근 공사로 폐쇄되어 주민안전 통행로와 경의초 방면 최단 통학로가 상실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안전통행로 확보를 위해 ▲신도 2,3차 아파트 주변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을 폐지하고 안전통행로(보도)확보 ▲경의초등학교까지 보행단절구간 연결 및 보도 정비 ▲아파트 단지 주변도로 포장공사 및 공사차량의 진입통제 등을 요청하였다.

참석한 시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내년 2~3월 중 거주자우선 주차선을 폐지하고 인도 확보를 통해 통학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경자 도의원은 “그동안 외딴 섬처럼 고립된 상황에서 주민들이 보행안전에 위협을 느꼈을 피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의정부시가 적극적인 행정력으로 조속히 해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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