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임명된 주대준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1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임명된 주대준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18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있다.

새누리당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주대준 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주 위원장은 1953년 경남 산청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와 카이스트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카이스트 부총장, 사이버안보연구센터장, 청와대 경호실 정보통신처장 등을 역임한 IT전문가다. 전통적으로 현역의원을 임명하던 새누리당이 원외인사를 디지털정당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누리당은 주 위원장과 함께 국민공감전략위원장으로 김성태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주대준 신임 디지털정당위원장은 "새누리당이 집권당으로서 사이버전략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사이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법체계와 정책을 구축하고, 깨끗한 사이버 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대준 신임 위원장은 "원외인사로서는 최초로 임명된 것인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당선 직후 "일반 국민과 전문가가 새누리당에 바라는 점이나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모바일 공간을 만들기 위해 관련 당직을 최우선으로 인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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