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않은 가운데 4일 경기 광명시에서는 8명의 시민(179번~186번)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광명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 이래 광명의 1일 최대 확진자 발생인데 지난 8월 22일과 12월 1일 확진자 7명을 갱신한 것이다.

확진자 8명 중 4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가족 내 감염 2명, 직장 감염 1명, 해외입국자 1명이다. 지역별로는 소하1동과 소하2동이 각각 2명이며, 철산1동, 철산4동, 하안1동, 하안3동이 1명씩이다. 광명시는 확진자들의 동선을 역학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가족들에 대한 긴급검체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광명은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 11월 24일 이후 4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산세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월 5일 0시 기준 광명의 누적 확진자 수는 광명시 확진 185명, 타 시군 확진 광명시민 44명 등 22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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