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10일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백재현 前 국회의원, 이석행 한국폴리텍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광명시 오리로 904) 지하2층, 지상10층, 연면적 6,532.73㎡(1,976평) 규모로 최신식 강의실 및 첨단 신기술 실습 장비를 갖췄다.
개설 학과는 하이테크과정 5개 학과로, 데이터분석과, 바이오의약시스템과, 3D제품설계과, 증강현실시스템과, 전기에너지시스템과다. 데이터분석과는 2020년 교육을 끝내고 일부 취업자를 배출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교육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맞춤형 현장중심의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에는 국내 금융기관,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기업체와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지·산·학 전문협의체를 구성하여, 청년 등 지역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직업훈련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에 리모델링 공사비와 물품 구입비로 8억 8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구단위 계획 변경, 경관심의 및 건축허가 등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현재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1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