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1800여 세대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광명의 철산한신아파트의 시공사 선정이 임박했다. 철산한신아파트조합은 10일 안전진단을 광명시에 신청했으며, 11월 말 시공사 선정 입찰을 할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과 안전진단을 투트랙으로 동시에 진행해 사업기간이 4~6개월 가랑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4월이면 안전진단과 시공사 선정 계약이 모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합 측에 따르면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및 쌍용건설, 대우건설, 포스코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산한신아파트 인근 A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철산한신아파트 현재 가격은 34평형이 ‘8억~8억5천만원’, 48평형은 ‘10억~10억5천만원’에 형성되어 있으며, 시공사 선정으로 일정 부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공사 선정이 임박하면서 일부에서 고가로 집값을 담합하거나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헐값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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