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광명경찰서 강력 4팀은 현존건조물방화 등에 의거 Y(39세, 남)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의하면 “Y씨는 부인이 집안을 돌보지 않고, 종교생활에만 전념한다는 이유로 부인이 다니는 교회 내에 방화하여 피해자들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교회 신도 2명이 3도 화상을 입고 3명은 유독가스에 질식돼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Y씨는 택시기사로 일하고 있으며 부인이 6개월 동안 교회에서 살다시피하며 가정은 돌보지 않아 앙심을 품고 미리 준비한 석유를 교회에 뿌린 후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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