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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백종원의 골목식당 민아 씨의 덮죽 훔쳐간 ‘덮죽덮죽’ 그들의 정체는? & 지옥의 현장실습, 김과장은 왜 동생들을 찾았나?  
  • 이서진 기자
  • 승인 2020.10.1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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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첫 번째 ‘궁금한 이야기 Y’ 골목식당 <덮죽> 논란, 민아 씨의 덮죽을 훔쳐간 그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 SNS에 올라온 민아 씨의 호소문, 무슨 일이 있었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포항 꿈틀로 편에 출연했던 ‘덮죽’가게 사장 민아 씨. 그녀는 100여 가지의 레시피를 연구했고 수많은 시도 끝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뛰어난 맛까지 더해진 <덮죽>을 만들어 백종원 씨의 극찬을 받았다. 그녀는 방송 이후로도 손님들의 맛 평가를 일일이 노트에 기록하며 여전히 덮죽의 맛을 개선해 가고 있다. 하지만 민아 씨에게 요즘 고민이 생겼다고 한다. 누군가가 그녀의 메뉴를 가져가 ‘덮죽덮죽’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만들고, 상표권까지 신청한 것! 민아 씨는 해당 업체 대표 이 씨에게 내용증명서를 보냈지만 답이 돌아오지 않았고, 결국 SNS에 호소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는데... 

 

“제가 이걸 어떻게 만들게 됐는지 

그 시간과 과정 매일 매일의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제가 봤어요 다시.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그게 너무 억울한 거예요. 

너무 억울한데 (그 업체가) 벌써 가맹점을 몇 개나 냈고 그러셨다는데 

이걸 내가 어떻게 할 수가 없잖아요“

- 민아 씨

    

[민아 씨의 덮죽을 훔쳐간 그들의 정체는?]

 

며칠 뒤 이 씨로부터 아이디어를 뺏겼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업체가 등장했다.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하는 음료를 판매하는 업체 대표는 작년 7월 신제품을 출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씨가 같은 상품명으로 상표권 등록을 먼저 내 특허청에 이의 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했다. 결국 음료 업체 대표는 신제품을 출시하고도 광고를 적극적으로 할 수 없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지난 밤 음료 업체 대표는 이 씨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하는데..

 

“맨 처음엔 (이 씨가) 미안하다 이러길래. 저는 솔직하게 얘기했죠. 

이제 저 뿐만이 아니라 수 많은데를 그렇게 하고 계시지 않냐. 

하니까 말을 얼버무리시더라고요. 바로 (상표권 등록 신청한 것을) 해지해주겠다고...”

- 음료 업체 대표

 

골목식당 덮죽 표절 논란 속,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민아 씨의 덮죽을 훔쳐간 ‘덮죽덮죽’ 그들의 정체를 알아보며 그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밝혀보고자 한다. 

‘궁금한 이야기 Y’

두 번째 궁금한 이야기 Y 지옥의 현장실습, 김과장은 왜 동생들을 찾았나? 


[ 김과장과 동생들 ] 

 

<그 남자>를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는 남학생. 바로 특성화고 3학년에 재학 중인 민호(가명) 씨였다. 지난 9월 초, 설레는 마음을 안고 떠난 현장실습에서 민호 씨는 20대 남성, ‘김(가명) 과장’을 만났다. 실습에 나온 학생들을 관리 감독하던 김과장. 그는 일을 잘한다는 이유로 유독 민호 씨를 아꼈고 민호 씨 역시, 젊은 나이에 과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김과장을 동경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난 9월, 회사 기숙사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말았다. 김과장이 민호 씨에게 ‘자신의 방에서 자고 갈 것’을 권했던 것이다. 침대에서 자신에게 ‘뽀뽀’를 해달라던 김과장의 요구를, 민호 씨는 거절할 수 없었다고 한다. 김과장의 눈 밖에 나지 않고 4주간의 실습 기간만 버티면, 지역에서 꽤 규모 있는 회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인만 묵인하면 일이 커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상처를 홀로 끌어안았다는 민호 씨. 그런데 놀랍게도, 같은 사건으로 고통받는 학생은 민호씨 뿐 만이 아니었다. 

 

 ‘내 동생이면 볼에다 뽀뽀 정도는 해줄 수 있지 않냐? 이래서..

(김과장이) 몸에 손을 올리더니 쓰담쓰담대니까.. 

- 추가 피해자 학생 INT 중- 

 

[ ’동생‘들의 폭로전 ] 

 

민호 씨는 자신과 비슷한 사건을 겪은 도윤(가명) 씨의 고백으로, 사건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현장실습을 포기한 이들은, 제2의 피해자 발생을 막기 위해 SNS에 사건의 진상을 폭로했는데. 놀랍게도 회신을 준 추가 피해자들은 한 두 명이 아니었다. 게다가 모두 민호 씨와 같은 학교 출신의 선배들이었는데. 심지어 현장실습 후, 정규직으로 입사했다던 선배 지훈(가명) 씨는 명확하게 거부의사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김과장에게 유사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옥 같았던 현장실습의 진상. 학교 측에서는 이런 사태를 알지 못했던 걸까? 

 

그 사람은 술먹고 애들이 사랑스럽고 귀엽고 좋아서 그랬다는데 

학생들은 그게 귀찮은 거예요. 

- 취업지원관 선생님 INT 중 -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아이들에게 ’상처‘라는 이력만 남긴 현장실습의 전말을 파헤쳐본다. 오늘 16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이서진 기자  webmaster@joyg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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