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9일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35분경 비닐하우스 샌드위치판넬 건물에서 시작돼 오후 5시 29분경 꺼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70여명의 소방대원과 헬기 4대, 차량 42대(안산, 시흥, 안양, 부천, 군포)를 동원했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1개 동이 전소되었으며, 강풍으로 불씨가 인근 공장 2개동과 비닐하우스 7개동에 옮겨 붙으면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창고에서 일하던 4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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