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K김동욱 트위터
사진 : JK김동욱 트위터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가수 JK김동욱(1975년 출생 나이 46세)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로 인해 일부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 가수 JK김동욱이 그 동안 자신의 SNS에 올린 글들이 공개됐다.

그가 올린 글에는 현 정부와 관련한 인사들을 비난하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특히 최근 아들 병역 휴가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4일 국회 정부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야당의원들과 이에 대한 공방을 벌인 것과 관련 JK김동욱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Choo하다 Choogo’라는 글을 올렸다. 

여기서 ‘Choo’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어 JK김동욱은 "마흔 넘어서 막말은 방송에서만 하려고 노력 중인데, 김두관씨 당신 누군지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말씀 가려서 합니다", "마스크로 시작해 마스크로 끝날 거 같은 이 정권. 누구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인지 그것이 정말 알고 싶다", "왜 우리 정부는 전문가의 의견은 개무시하고 본인들이 마치 전문가인척 나서서 저런 사태를 만드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심 답답하구나" 등의 글을 올렸다.

이에  JK김동욱을 비난하는 일부 누리꾼들이 현재 그가 음악방송 디제이와 프로그램 MC를 맡고 있는 ubc 울산방송 시청자 게시판에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을 올리고 있고,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들도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JK김동욱에 대해 비난을 하는 글들 중에는 그의 국적이 캐나다이고 군미필인 것을 지적하며 “외국인이 왜 한국인척 하냐”라는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 JK김동욱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폐쇄했고, 인스타그램은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JK김동욱은 과거 이명박 대통령의 응원가로 쓰인 곡 ‘Victory’를 부르기도 했다. 이 곡은 2007년 발표된 곡으로 핀란드 체육제전의 주제가를 번안한 것으로 이명박 대선 후보 진영에서 이 곡을 듣고 적절하다고 판단해 선거송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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