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시는 2016년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결과 20년 이상 된 노후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교체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 3년 동안 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관 11.3km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27억5천만 원을 투입해 광명7동, 하안3동, 하안4동, 소하2동 일부지역의 노후 상수도관 4.6km를 교체한다. 공사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는 급수관이 오래되어 녹물, 수압저하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비를 지원한다. 1994.3.31.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건축물로 녹물이 나오는 자연도강관 재질의 수도관이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 및 사회복지시설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165㎡ 이하의 단독주택, 330㎡ 이하의 다가구주택 및 85㎡이하의 다세대주택으로 연 면적별로 지원금을 산정하되 공사비의 30~50%로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84건 3억8천만 원의 가정옥내 노후급수관 교체비를 지원했으며 올해 8월까지 24건 2천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시청 수도과 수도시설팀(02-2680-29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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