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광명시에는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우선 소하동 소재 '즉석남도반찬' 직원 가족 2명(86번, 87번 / 하안2동)이 1일 오전 확진통보를 받았으며, 현재 광명시는 즉석남도반찬 방문자들을 무더기로 검체검사 중이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흥 목감음악학원 원장(84번)의 가족 2명(89, 90번 / 일직동)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사회 N차 감염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흥시 소재 목감음악학원
집단감염이 발생한 시흥시 소재 목감음악학원

또한 이날 소하1동에 거주하는 70대(88번)가 70번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통보를 받았고, 91번 확진자(철산3동, 30대)과 92번 확진자(소하1동, 70대)는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8월 30일 미국 LA에서 입국한 93번 확진자(60대, 일직동)는 무증상으로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로써 9월 1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누적 확진 광명시민은 광명시 확진 93명, 타시군 확진 26명 등 총 119명으로 늘었다.

광명시는 "즉석남도반찬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검사 등으로 향후 확진자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위기를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