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는 31일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시민 9명이 발생하며 연일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고 있다. 광명시 확진자 7명(78번~84번)과 타지역(인천, 서울 금천구) 확진자 2명이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9명 중 4명이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8번 확진자(소하2동, 50대)는 소하동 소재 반찬가게(즉석남도반찬) 직원이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반찬가게 60대 사장 부부(78,79번)도 모두 감염됐다. 또한 80번(철산3동, 50대)과 83번(철산2동. 50대) 확진자도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68번 확진자는 야외 친목모임에서 61번 확진자와 접촉 후 지난 29일 확진통보를 받은 바 있다. 광명시는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줄줄이 감염되는 상황에 예의주시하며, 해당 가게 방문자들을 파악 중이다.

이밖에 81번 확진자는 하안2동에 거주하는 30대로 발열 증상 후 확진통보를 받았으며. 82번 확진자는 소하2동에 거주하는 20대로 금천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재검사에서 확진됐다. 인천시 확진자(광명시민)는 철산4동 거주 70대, 금천구 확진자(광명시민)은 철산3동에 거주하는 40대로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8월 31일 오후 11시 현재 광명시 확진시민은 광명시 확진 84명, 타지역 확진 26명 등 총 11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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