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5대 전략, 17대 목표, 39개의 세부목표, 71개 지표를 발표하고, 광명시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여명의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여, 지속가능발전 정책의견 제시 및 심의·자문 등으로 지속가능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위원회 위촉식은 기존의 위촉식과는 다르게 ‘종이 없는 위촉식’을 준비하여, 해당 위원들에게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위촉장을 개별 전송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취지를 한껏 살려 화제가 되었다.

시는 그간 시민참여단 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TF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환경(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도시) ▲번영(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평화(시민이 존중받는 평등도시) ▲파트너십(시민과 행정의 민관협치) 5대 전략과 17대 목표, 39개의 세부목표, 71개 지표를 확정하였고, 시민참여단의 투표를 통해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비전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을 도출했다.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박연희 위원(이클레이 한국사무소 소장)은 “지속가능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 흐름이기 때문에 광명시 구성원 모두 함께 이뤄나가야 하는 일이며, 일상에서의 실천과 변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이해관계자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표는 모두 함께 실천하고 지켜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시민과 의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10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지속가능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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