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오 지부장, "미력하나마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

민주연합노조 광명시지부(지부장 정병오)는 24일 광명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광남중 김사강 군 등 청소년 4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민주연합노조의 청소년 장학사업은 노동자의 권익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헌신하다 산화한 故 김현정 열사를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정병오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미력하나마 청소년들의 꿈을 지켜주고 싶다”며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청소년들은 학업성적과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거나 사회적 책임과 연대의식이 강한 모범적인 아이들이고 어릴 때부터 남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하는 경험이 우리나라 미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민주연합노조는 광명시청에서 고용한 가로청소, 청사청소, 사무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동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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