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20일 광명시에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광명시 42번, 43번째 확진자다. 

확진자들은 철산동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19일 마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돼 광명시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검사를 받아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1명은 긴급 검체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시는 주거지를 긴급 방역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동선을 조사 중이다.

한편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광명시는 17일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과 가족 3명을 비롯해 19일 2명, 20일 2명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수도권 집단감염이 급증하면서 광명시에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밀집된 공간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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