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9일 충현중학교 3학년 학생 185명과 함께 ‘지카바이러스 클린데이’를 진행했다. 이는 시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하는 ‘지카바이러스 클린데이’를 맞아, 학생들이 모기유충구제 활동에 동참한 것이다.

지카바이러스 매개체인 흰줄숲모기는 화분, 인공용기, 폐타이어, 나무구멍, 연못 등 고인물에 서식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공원과 등산로 등에서 고인물을 제거하고 인공용기를 줍는 등 모기유충제거에 나섰다.

보건소 관계자는 “맨홀에 가열연막, 정화조 내 모기유충구제, 특장차 운행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학생들이 ‘지카바이러스 클린데이’에는 빈병, 플라스틱 통, 빈 화분 등 물 고인 곳이 생기지 않도록 생활 주변 환경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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