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 중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18일 지하철 7호선 철산역 앞에서 시청 공무원과 함께 ‘코로나19 개인 방역 캠페인’을 펼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오전 철산역 앞에서 코로나19 개인방역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18일 오전 철산역 앞에서 코로나19 개인방역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4일부터 무서운 속도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시민들의 개인 방역 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민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개인 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현 상황이 대규모 유행 초기 단계가 될 수 있다”며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시민들 스스로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시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광명시도 8월 임시 연휴기간 동안 3명 확진자가 추가되어 18일 기준 총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할 상황을 대비하여 광명시는 1천여 공직자와 함께 방역과 감염병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인 지난 2월부터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조직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하고, 각 단체와 시민 모임이 매일 지역 곳곳을 자율방역하고 있다.

또한 광명시는 종교시설 집회 자제와 온라인 예배 전환을 권고하기 위해 공무원 종교시설 전담제를 가동하여 지난 3월부터 최근 8월 16일까지 총 11회 점검하였으며, 45개 부서 335명 직원을 2인1조로 편성하여 335개소 종교시설의 예방수칙을 점검하고 행정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광명시는 방역 활동뿐만 아니라 마스크 지원,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 소상공인 경제 지원, 일자리 배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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