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오리문화제 개막행사로 오리이원익 영정참배와 헌화식이 19일 충현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명의 역사인물인 오리 이원익 선생에 대한 존경을 표하고, 광명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 오리이원익 영정을 참배하고 있는 양기대 시장(오른쪽)과 이영희 문화원장(왼쪽)
▲ 오리이원익 영정을 참배하고 있는 양기대 시장(오른쪽)과 이영희 문화원장(왼쪽)

양기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가 올해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지난달에는 오리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충현박물관에서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런 청렴과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오리이원익 선생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으뜸이 되고 존경받는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희 광명문화원장도 “오리문화제 개막행사로 광명시의 유관단체장들이 함께 모여 오리이원익 선생님의 영정에 참배하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가 본받고 기려야할 역사인물을 기억하고 가르침을 되새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헌화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는 오리문화제를 시민들이 의미있는 축제로 여겨 행복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가 주최하고 광명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5회 오리문화제는 19일부터 21일까지 광명시 전역에서 ‘과거에서 미래를 묻다. 오리대감의 효와 청백리사상’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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