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노인복지센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광명시립하안노인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 내 5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광명노인복지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지역복지봉사회 부설기관으로 광명시 내 저소득 재가 어르신 결연후원부터 생신잔치, 이․미용서비스, 지역 내 요식업체 후원 연계하여 정기적인 외식을 지원하는 어르신 행복잔치, 은빛사랑나들이, 설날․추석 사랑나눔, 김장김치 등 동절기물품을 지원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등의 다양한 재가노인복지사업과 정신적, 신체적 이유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께 요양보호사를 파견하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노인복지센터 운영위원들은 재가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사회 후원을 받아 수박, 복숭아 등 여름과일모듬, 인견바지와 삼계탕을 전달했다.

한편 자원봉사에 나선 석영만 운영위원은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힘들어하시는 어르신들께 여름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을 만나 살아오신 이야기를 듣고, 나눔의 기쁨과 ‘우리 함께’라는 연대감을 느끼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광명노인복지센터 정민정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원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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