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7일 오후 오늘의 날씨는 우선 홍수주의보 관련 특보사항을 살펴보면 강원도 홍천은 오전 11시 30분을 기해, 강원도 원주는 낮 12시에 홍수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지금 호남 지방과 경남 서부, 경북, 충북 남부의 날씨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에서 30미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호우특보도 이들 지역 위주로 내려져 있고, 오늘은 주로 충청 이남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올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 북부 날씨는 오늘 빗방울만 떨어지겠으나, 주말인 내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으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시간당 50에서 100미리미터 안팎이 되겠다. 

최근 장마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폭우가 연이어 예보돼 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고 주말이니 산간계곡의 야영객들도 안전사고에 유의가 요망된다.

오늘 내리는 비의 원인과 날씨 전망 살펴보겠다. 우리나라 남쪽으로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강하게 불어들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를, 강하게우리나라 쪽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대기 상층의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대기 하층으로 형성되는 기류가 동서방향으로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모여들면서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고 있다.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 전북, 경북 날씨는 내일까지 100에서 300미리미터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서울 경기 북부에도 50에서 150미리미터, 제주는 20에서 100미리미터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바람이 강하겠고, 대부분의 해상에 파도도 높겠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6도이며, 체감온도는 습도로 인해 올라서 27.8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