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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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전국노래자랑 8월 2일 내용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980년부터 40년간 매주 일요일 낮12시면 어김없이 시청자들을 찾아가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34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늘 방송은 ‘40주년 기획 전국노래자랑-40대’ 편이 방송된다.

송해 나이는 1927년에 태어났으므로 올해 94세다. 송해의 나이를 잊은 열정과 친근한 진행이 ‘전국노래자랑’이 장수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송해는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나이 50대까지 허송세월을 보냈다”고 고백한 송해는 자신은 ‘대기만성형 스타’라며 “당시 기라성 같은 배삼룡, 서영춘 등 유명 선배들에 가려 나 같은 사람은 보이지도 않았다”면서 수십 년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그리고 50대가 되어서야 운명 같은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는데 “야전무대를 해보자”는 젊은 연출가의 제안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면서부터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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