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7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광명사랑화폐 10% 인센티브 혜택(구매한도 월100만원)을 5개월 더 연장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사랑화폐’는 광명시가 발행하고 광명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화폐로 광명시는 올해 상반기 182억(카드등록 6만3000건)을 발행했다. 이는 당초 발행 목표인 87억보다 95억을 초과한 금액이다.

광명사랑화폐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14개소(광명시지부, 광명서지점, 광명시청 출장소, 하안동 출장소, 광명농협 본점 등)에서도 구매 및 충전이 가능하다.

음식점․편의점․동네슈퍼․미용실․전통시장 등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연 매출 1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체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으나, 대형마트․기업형 슈퍼마켓․유흥주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0% 인센티브 혜택은 연말까지 연장되지만 예산 조기 소진 시 구매 한도는 월10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축소될 수 있다. 문의는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1899-7997)와 시청 지역경제과(☎02-2680-6379).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