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목표와 이행계획’이 구체화되었다. 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창화 부시장, 관련 부서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 17대 목표, 39개의 세부목표, 71개 지표(안)을 소개했다. 또한 71개 지표(안)에 대해 각 부서장이 2024년까지의 목표치와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시는 그간 시민참여단 토론회와 이해관계자 그룹,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TF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사람(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환경(사람과 생태계가 공존하는 도시) ▲번영(공유와 상생으로 경제 활성화) ▲평화(시민이 존중받는 평등도시) ▲파트너십(시민과 행정의 민관협치) 5대 전략을 마련했으며 충분한 논의를 거쳐 17대 목표, 39개의 세부목표, 71개 지표를 확정할 계획이다. 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해 민관협치형 지속가능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이해관계자 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지속가능발전 목표와 지표는 함께 실천하고 지켜나가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시민과 의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오는 8월 20일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및 이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0월 지속가능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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