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동굴이 7월 22일부터 전체 개장한다. 광명도시공사(사장 김종석)는 임시휴장 기간 동안 변신을 완료했으며, 「2020 광명동굴 제대로 즐기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무더위를 날려버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재미있게 즐기기’ 일환으로 미개방 3개 구간인 ▲광부의길 ▲황금광차길 ▲말발굽길을 새롭게 공개한다. 공개되는 구간에는 광차레일, 다이너마이트 발파구멍, 선녀탕, 실제 광부의 낙서 등 그 시절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즐비하다. 또한, 광명동굴 구석구석에 다양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인생샷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이어 ‘시원하게 즐기기’ 일환으로 당초 예정된 야간개장을 9월 20일까지 연장하여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동굴 내부에 자리한 ‘동굴카페’는 11월까지 휴장일 없이 저녁 9시까지 운영한다. 동굴카페는 광명동굴 동측 입구(소하동 방향)를 이용하면 편하게 출입할 수 있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코끼리차 이용 시 동굴카페 2,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저렴하게 즐기기’ 행사도 마련했다. 성수기 기간 동안 3인 이상 가족 방문객에게는 입장권 20% 할인, 6시 이후 입장 고객에는 최대 50%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성수기 고객 편의를 위한 광명동굴 ‘편하게 즐기기’도 준비했다. 광명시에서 8월까지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아래에서 광명동굴 입구에 이르는 무장애 길을 조성해, 노약자, 장애인의 동굴관람 접근성을 개선하고 차별 없는 관광지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또한, 인공폭포 휴식시설 설치, 동굴입구 실개천 정비 및 광명동굴 주변 곳곳에 파라솔 119개, 그늘막 21개, 의자 320개 등 휴식공간을 대폭 늘렸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즐기기’를 통해 고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고객 안전을 위해 고객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도입 ▲시간당 입장객 1,500명 제한 ▲고객 간 2m 거리두기 ▲동굴내부 중앙분리대 설치 등을 시행하며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체온 확인이 완료된 고객에게는 스티커를 배부한다. 이밖에, 동굴 내부소독 및 환기를 위해 시설물은 주 3회, 공용사용 물건은 시간당 1회 상시 소독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동굴 대표전화(070-4277-8902)와 공사 홈페이지(www.gm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