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뭉쳐야 찬다' 신진식 이대훈
사진 : '뭉쳐야 찬다' 신진식 이대훈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뭉쳐야 찬다’ 최초 용병 서바이벌이 일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군다.

오늘(28일)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용병 최초로 서바이벌 대결을 실시하며 안방극장을 쫄깃한 긴장감으로 애태운다. 코트 위를 호령하던 전설의 왼쪽 날개 신진식과 금빛 발차기로 태권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이대훈, 나이 열일곱 살 차이 나는 심상치 않은 두 용병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스포츠 전설들의 환호 속에서 등장한 두 사람은 이내 폭탄 발언으로 레전드들의 견제를 받는다. 신진식은 “스피드로 모태범은 이길 수 있다”고 말하며 도발, 이대훈 역시 “이봉주보다 더 많이, 더 효율적으로 필드 위를 달릴 수 있다”고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인 것.

훈련이 시작되자 신진식은 날쌘 발놀림과 남다른 의욕,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까지 ‘갈색 폭격기’를 가동한다. 그러나 헛발질과 넘치는 허당미(美)로 폭격 불모지(?)로 전락, 귀여운 허세까지 겸비해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이대훈은 믿음직스러운 리프팅과 세계 최정상의 엄청난 스피드로 태권 강슛을 날리며 스포츠 전설들과 안정환 감독의 환호를 한 몸에 받아 용병 기대주로 우뚝 선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필드 위를 날개 달린 듯 휘저으며 경기를 리드해 탈 어쩌다 급(?)의 실력을 선보여 상대팀의 입까지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신진식 역시 경기에서 안정적인 패스와 볼을 쫓는 불굴의 의지로 탁월한 축구 센스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설들과의 찰떡 호흡으로 그라운드를 날아다니며 반전 실력을 분출했다고 해 과연 누가 ‘어쩌다FC’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배구 레전드 신진식과 태권도 레전드 이대훈은 물론 스포츠 전설들의 투지까지 잔뜩 높인 ‘어쩌다FC’ 최초 용병 서바이벌은 오늘(2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진식 나이는 1975년에 태어났으므로 현재 마흔여섯 살이다. 이대훈 나이는 1992년에 태어났으므로 올해 스물아홉 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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