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 겸 소년체전 선발전에서 광명중학교 축구부가 준우승의 성적을 거두면서 저력을 확인시켰다.

광명중은 첫 경기에서 전국대회에서 수많은 입상을 한 전통의 강호인 성남 풍생중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였고, 연이어 과천 문원중 역시 1:0으로 격파하면서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 부각되었다. 4강전에서는 김포 통진중을 만나 전반전에서 실점을 하여 0: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전에 동점골을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으며, 이후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골키퍼의 선방으로 4:2의 승리를 거두었다.

결승에서는 국내 17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수원삼성블루윙즈(U15) 매탄중과 격돌하였다. 광명중은 중학 최강팀을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였으나 전반전에 1점을 내어준 데 이어 후반전에서 연이어 4점을 실점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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