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이 선정한 5대 뉴스

다사다난했던 2004년이 저물었습니다. 광명지역신문이 그 동안 광명시를 뜨겁게 달군 화제의 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새해에는 기분 좋은 소식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고속철 광명역을 정상화하라
고속철 광명역이 개통을 불과 10여일 앞두고 중간 간이역으로 전락했고 심지어는 영등포 중간정차문제가 논의되면서 광명을 비롯한 인근 7개시가 연대해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며 국회, 건교부, 철도청에 청원을 제출했습니다. 건교부와 철도청은 영등포 정차여부에 대해 민감한 사안이라며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2. 백시장, 업무추진비 공개
본지 11호에서 시장 업무추진비가 7월부터 의무공개사항으로 되었음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백재현 시장은 현재 7월부터 소급해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시청 홈페이지 행정정보공개에 들어가면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3. 공무원 노조 파업사태
공무원 노조의 총파업 사태와 관련해 강성철 노조지부장이 해임되고 7명의 조합원이 정직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편 계약직으로 근무하던 노조 사무국장 윤진원씨에 대해 재계약이 성립되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이를 부당노동행위라고 규정하며 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4. 광명역세권개발 본격화
지난 11월 건교부는 그 동안 미뤄왔던 광명역세권 개발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광명시는 첨단음악밸리 7만1천평을 일단 확보했으며 차후 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5. 교육연대, 불법찬조금과의 전쟁
광명교육연대가 광명시내 학교들이 관행적으로 학부모들에게 불법찬조금을 모금했었다는 문건을 공개하면서 그 동안 쉬쉬하던 불법찬조금 문제가 공론화돼 철옹성처럼 여겨지던 학교 개혁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