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발표한 ‘2016년 공직자 정기재산변동 공개’ 자료에 의하면 광명시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국민의당 김기춘 시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시의원은 2014년보다 28억여원이나 크게 줄었지만 총 56억5천만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이어 1위에 기록했다.

그 뒤를 새누리당 조희선 시의원(31억5천만원), 더불어민주당 안성환 시의원(21억1천만원), 새누리당 오윤배 시의원 (11억6천만원), 더불어민주당 조화영 시의원(11억5천만원)이 재산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반면에 재산이 가장 적은 공직자는 박승원 경기도의원(1천1백만원)이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오윤배 시의원으로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2014년보다 5억1천여만원이 증가했고, 부동산이 가장 많은 공직자는 조희선 시의원이었다. 양기대 시장은 2014년보다 5천6백만원이 증가한 6억8천만원을 신고했으며, 나상성 시의장은 4천만원이 증가한 1억7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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