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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규제로 전셋값 폭등...강남아파트 매매가 3개월만에 1억 하락
  • 광명지역신문
  • 승인 2020.05.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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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 최근 부동산 시장은 코로나19와 부동산규제, 제로금리, 공시가격 상승 등이 맞물려 아파트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반면, 강남 아파트 전셋값은 수억원씩 오르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강남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 이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만큼 강남을 중심으로 전세 물량 품귀현상이 나타나 서울은 전반적으로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남구의 전셋값은 작년 1월에만 하더라도 3.3㎡당 아파트 평균전세가격은 2,786만3천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4월에는 3,065만6천원으로 집계되면서 1년만에 7.2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같은 강남구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다.

실제로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1,770만9천원에서 1,842만2천원으로 4.02% 상승한 것을 보면 강남구 전셋값 상승률은 압도적이다. 그러나 강남구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3개월만에 1억원씩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살표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도에 위치한 ‘미성2차’ 전용 74.4㎡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21억(10층)에 거래됐지만 올해 3월에는 19억5천만원(11층)으로 3개월만에 1억5천만원이나 하락했다.

또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푸른마을 아파트’ 전용 84.93㎡(15층)도 지난해 12월 16억5천만원에서 올해 3월 8천만원이 하락한 15억7천만원(15층)에 거래됐다. 마찬가지로 일원동에 위치한 ‘상록수’ 전용 74.54㎡(4층)도 작년 12월 17억에 거래됐지만 올 3월에는 1억원 하락한 16억(4층)에 매매됐다.

이같은 강남구의 아파트 가격하락과 전셋값 상승은 최근 아파트 공시가격 대폭 상승으로 보유세 부담이 높아져 전셋값을 높이거나 반전세로 돌리는 이유가 크기 때문. 국토부의 ‘2020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인상안’에 따르면 서울시 전년 공시지각 상승률은 14.75%로 전년 대비 14.01% 높아졌으나, 강남의 경우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25.57%로 보유세 부담이 압도적으로 커졌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0.75%인 제로금리를 맞게 됐다. 통상적으로 금리를 낮추면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 공급 확대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지만 이번 기준굼라 안허눈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을 줄이려는 조치이므로 아파트 가격 상승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을 받아 전세로 갈아타려는 세입자가 증가해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난이 가증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로또청약을 받기 위해 전세수요가 늘어난데다 보유세 증가, 금리인하 등으로 전세수요가 급증했다”며 “최근에는 집주인들이 보유세 부담이 커지면서 전세물량을 반전세로 돌리려는 분위기라 전세난은 더욱 가증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광명지역신문, JOY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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