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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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전태풍 국적에 대해 많은 이들이 궁금함을 내비치고 있다.

전태풍은 1980년에 태어났으므로 현재 나이 마흔 한 살이다. 전태풍은 미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대학 농구 선수였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미국으로 디자인을 공부하러 떠난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전태풍은 미국 고등학교에서부터 빼어난 농구 실력으로 청소년 대표로 발탁이 됐다.

이어 조지아공대에 입학해 좋은 성적을 나타냈으나, NBA에 입성하는데에는 실패, 유럽의 여러나라에서 활약했다.

이어 2009년부터 어머니의 나라인 한국에서 뛰었다. 전주 KCC 소속으로 챔피언전 우승(2011년)을 했고, 베스트 5(2010년)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정규리그 425경기에서 평균 10.7점 4어시스트 2.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1년간의 KBL 프로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한편, 전태풍은 앞서 예능프로그램에 아내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앞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 김화영 부부가 전태풍, 전미나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부인 전미나는 남편 전태풍에 대해 “육아를 많이 도와주지 않는다. 첫째 낳았을 때는 많이 도와줬는데, 셋째 도와준 것은 한 손에 셀 수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전태풍은 “오버하지 마라”고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내 전미나는 “혼자 다 하니까 너무 힘들다”고 거듭 고충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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