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인터뷰] 양순필 민생당 광명갑 후보

[광명지역신문] 광명지역신문은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들의 비전과 철학, 정책을 알아보는 서면인터뷰를 게재합니다. 이 인터뷰가 광명시민들이 앞으로 4년간 광명을 맡길 후보를 꼼꼼히 선택하는 참고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인터뷰 게재순서는 후보자의 답변서 제출 순입니다.

◆광명 고향인 유일한 후보 양순필, 정치테러 거대양당에 뜨거운 맛 보여주겠다
◆영세업자-골목상권 살리기에 주력...개발로 밀려나는 원주민 대책 강구해야
◆국회의원 특권폐지, 합리적 대안정당의 민생국회 만들어야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국민의 생명과 안전 우선 챙기겠다

							기득권 양당 심판! 양순필 후보(가운데)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기득권 양당 심판! 양순필 후보(가운데)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1. 이번 총선에 출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과 국민의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했고, 제 고향인 광명갑 지역구에서 2012년과 2016년 총선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합니다. 세 번째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입니다.

기득권 양당이 무소불위의 공천권을 이용해 유권자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낡은 정치를 시민의 힘으로 끝장내야 합니다. 1번 당이 미워서 어쩔 수 없이 2번 당 찍고, 2번 당이 싫어서 마지못해 1번 당을 찍는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저는 일관되게 제대로 된 제3당을 만들고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거대 양당의 기득권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이나 미래통합당 같은 기득권에 기댄 프렌차이즈 정치인이 아닌, 오직 시민의 힘으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발로 뛰고 있습니다. 도시 기반 시설이 낙후됐고, 변화가 더딘 광명동, 철산동 지역에 열정이 있고 개혁적인 일꾼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광명갑 지역구에 출마합니다.

2. 광명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엇이며, 그 해결방안은?

광명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살아갈 도시 구성원들이 대폭 바뀌고 있고, 이에 대한 문제의식과 대안 마련이 미약한 상황이 매우 중요한 지역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명은 수도권 도시들 중에서도 지역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뉴타운과 재건축 사업 등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며 지역에 애착을 갖고 여기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주민들은 밀려나듯 광명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이 문제보다 더 시급한 현안이 떠올랐습니다. 골목가게와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심각한 상황이 된 것입니다. 광명은 골목골목 작은 가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영세자영업자와 골목가게를 살리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3. 주요공약 3가지. 각 공약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십시오.

1) 시민과 함께 만들 광명의 내일
-뉴타운·재건축과 연계한 주거·교육·교통 환경 종합 개선 시책 추진
-문화 시설, 체육 활동 공간 확충 / 목감천을 시민건강공원으로
-구일역 이용 불편 해소 / 이동 약자 광명사거리역 이용 편리성 개선 추진
-방역, 미세먼지, 공사장 분진·소음 등 생활환경 종합대책 마련
-안전관리 사각지대 집중 관리를 위한 안전제도 개선 및 시설·인력 확충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주민 교류 활성화 공간으로 적극 육성

2) 국민과 함께 여는 대한민국의 미래
-보육과 교육, 주거 격차 해소 추진, 의료 공공성 강화와 건강 불평등 해소
-장애인·여성·청년의 직업 기회 확대와 자립 생활 보장 강화
-오만한 국정 운영에 대한 제도적 통제 강화, 국민 입법제도 도입, 정당 개혁 등 직접 민주주의 확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및 특권 폐지로 국회 개혁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환경 위기에 전 지구적 대응
-4차산업혁명에 중소영세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는 상생 경제
-공정한 기회와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교육개혁

4.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가장 주력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특정 정책이나 입법 과제를 꼽는 것보다 큰 방향을 말씀드리는 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무엇보다 먼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과 입법에 집중하겠습니다. 건강과 주거에서 소외되고, 교육과 일자리에서 기회 적은 약자들을 위해 의료, 주거, 교육, 일자리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바꿔 나가겠습니다.

동시에, 빛의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 맞춰 미래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챙기겠습니다.

오는 4월 15일 총선에서 당선되면 곧바로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회의원 양순필 입법정책 준비팀'을 구성해서 등원 전까지 임기 4년 동안 추진할 과제와 실행 계획안을 만들어 실천하겠습니다.

5.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나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이곳 광명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광명고등학교 등 관내 초중고를 모두 졸업했습니다. 광명시가 변화해 온 과정을 몸으로 겪으며 이곳에서 성장해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수많은 주민들, 동문들과 인연을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광명갑을 선거구를 통틀어 광명시가 고향이고 광명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후보는 제가 유일합니다.

저는 당선을 확신합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은 물론 양순필 개인의 인지도와 호감도 모두 그 어떤 후보보다 압도적으로 높다고 자부합니다. 거대 양당의 광명갑 공천은 오만하고 뻔뻔함을 넘어 광명시민에 대한 정치적 테러 수준의 폭력 행위에 가깝습니다. 거대 양당은 이곳 광명갑에서 민심의 뜨거운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오만한 여당에 실망하고, 뻔뻔한 야당에 질린 광명시민과 국민께 저 양순필이 확실한 대안, 최고의 선택이 되겠습니다. 편 가르기에 빠진 편협한 소수가 아니라, 열린 마음을 가진 합리적 다수의 지지를 하나로 모아 기득권 양당 후보를 꺾고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

21대 국회를, 기득권 양당이 권력 투쟁만 일삼는 싸움판 국회가 아니라, 민생당과 합리적인 대안 정당들이 의사 결정을 주도하며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 국회로 만들겠습니다.

저 양순필은 거대 기득권 양당에 공천을 구걸하지 않은 당당한 제3후보로 이곳 광명갑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입니다. 이런 결과는 현명하고 위대한 광명시민이 쓴 새로운 정치 역사로 영원히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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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_ 광덕초, 광남중 졸업, 광명고 졸업,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력_ 노무현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전),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전), 국민의당 대변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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