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에서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5만매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마스크는 취약계층과 요양원 등 방역물품 공급이 시급한 현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마스크를 지원해 주신 중국 랴오청시에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를 모두 함께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와 랴오청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자매 결연을 맺어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오고 있다. 특히 부천 세종병원과 함께 2009년부터 랴오청시의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매년 실시하여 총 53명의 어린이에게 심장병 수술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6명의 어린이에게 심장병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명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