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은새 SNS
사진 : 조은새 SNS

[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걸그룹 파파야 출신 트로트가수 조은새가 ‘라스트 싱어’에 출연해 나이와 팀 해체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파야(고나은, 주연정, 조은새)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동화’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01년 해체했다.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데뷔 15년 만에 모인 파파야 멤버들. 당시 사회자가 해체이유에 대해 묻자 고나은은 “지쳐있던 상태에서, 소속사 사장님이 두 분이 계셨다”며 “양 쪽의 사이가 안 좋아지면서 엄마 따라갈래? 아빠 따라갈래? 이런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조은새는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 한 살이다. 

한편, 19일 오후 방송되는 MBN '라스트 싱어'는 새로운 노래 경연 예능으로 흥미진진 관전포인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MBN
사진 : MBN

오늘(19일) 첫 방송되는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기획/연출 박태호, 이하 라스트 싱어)는 최강의 여성 보컬 24인이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해 서바이벌을 펼치는 새로운 음악 예능. 여왕의 자리와 함께 우승상금으로 천만원 상당의 순금이 주어지는 만큼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 '라스트 싱어'의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 예측불허 크라운 대결

새로운 여왕을 탄생시킬 '라스트 싱어'는 첫 회에서 1라운드를 통해 2라운드 진출자를 가린다. 탈락 여부는 심사위원 10명의 선택에 따라 갈리는데, 심사위원들이 선택 버튼을 누르면 크라운이 주어지는 방식. 총 10개의 크라운 중 8개 이상을 받아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10개를 모두 받는 올크라운(All CROWN) 가수도 나오지만, 출중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크라운 8개를 채우지 못하는 뜻밖의 결과들도 나와 충격이 될 전망이다. 예측불허 대반전의 크라운 대결이 '라스트 싱어'의 흥미를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 귀호강 당연, 눈호강까지

경연자들은 심사위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피땀 흘리는 무대를 선보인다. 최강 보컬들인 만큼 뛰어난 가창력의 귀호강 무대는 당연하고, 가수들의 개성이나 선곡에 따라 차별화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화려한 안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눈호강까지 시켜줄 무대도 줄을 이을 예정. 기대에 부응하는 무대가 되느냐, 허를 찌르는 무대가 되느냐. 심사위원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대를 어떻게 만드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눈물과 감동의 스토리

무대 위에서는 냉정한 실력대결이지만, 무대 밖에서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경연자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첫 회 첫 무대를 장식하는 조은새는 1세대 아이돌 파파야 출신으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특별한 계기와 함께 방송 최초로 "태어났을 때부터 한 쪽 귀가 안 들린다. 양쪽 귀 크기도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끈다. 최고령 도전자 안소정은 사고로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전한 뒤 애끓는 노래로 심사위원들을 눈물짓게 하는 등 인생이 깃든 무대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MBN '여왕의 전쟁:라스트 싱어'는 19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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