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희 위원장 필두로 공익사업 전개...원칙과 상식이 바로서는 광명만들자

광명지역신문 제4기 자문위원 위촉식 및 자문회의가 13일(수) 광명시평생학습원 409호에서 열렸다. 광명지역신문 자문위원회는 이영희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 5명(나대원 수석부위원장, 구차환, 오정옥, 최시용, 정순옥 부위원장) 등 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 운영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장은 김영숙 위원이 맡았다.

이영희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 언론이 건전해야 지역사회가 건강해진다"며 "광명지역신문이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성숙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과 애정을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모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가 뿌린 작은 씨앗이 지역에 제대로 된 언론을 뿌리내리게 하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소통하고, 날카롭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반드시 필요한 신문으로 탄탄하게 자리매김 해달라"고 밝혔다.

나대원 수석부위원장은 "광명이 그 이름처럼 빛을 발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광명지역신문과 자문위원회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진 자문회의에서는 자문위원회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 개정안에 의하면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고, 홀수달 셋째주 월요일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긴급하다고 인정될 경우 임시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회비 사용 용도와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방안도 명확히 규정했다.

자문위원은 광명지역신문의 재정운영과 편집방향에 관한 자문권을 행사하며, 필요시 칼럼 집필권을 행사하게 된다.

한편 위촉식과 자문회의에 앞서 광명지역신문의 비전과 2016년도 사업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브리핑에 나선 홍석우 광명지역신문 발행인은 “서울의 위성도시, 경기도의 변두리로 치부되는 광명의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광명의 자존심을 모토로 창간된 광명지역신문의 비전은 ‘우리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광명을 물려주는 것’”이라며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에는 ‘원칙과 상식이 바로서는 광명 만들기 프로젝트’를 자문위원회,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 발행인은 “후손들에게 좋은 세상을 물려주자는데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며 “광명의 자존심, 광명지역신문이 올곧은 가치를 향해 전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말했다.

광명지역신문 자문위원회는 이영희 위원장을 필두로 지역사회 대통합과 비전실현을 위한 공익사업 등을 전개하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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