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3월 1일 광명갑 후보로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을 전략공천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일 광명갑에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일 광명갑에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의 전략공천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3선인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한 광명갑을 일찌감치 전략공천 대상지로 정하고, 임오경 전 감독에 대한 후보적합도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실상 광명갑 전략공천을 위한 물밑작업을 해왔다.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민주당 텃밭이고 호남세가 강한 광명갑에서 승산이 있다고 판단. 임오경 전 감독 전략공천을 이미 내부적으로 결정한 상태였다.

민주당 공관위 관계자는 "임오경 후보자는 핸드볼 국가대표와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한 우생순 실제 모델"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체육 복지 환경을 개선할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1971년 전북 정읍 출신인 임오경 전 감독은 여자핸드볼에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주역으로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모델이며, 민주당 15호 영입인재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광명갑에 임오경 전 감독을 비롯해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 상황실장(서울 구로을), 최지은 전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부산 북강서을), 오영환 전 소방관(경기 의정부갑), 한준호 전 MBC 아나운서(경기 고양을) 등 5곳에 대한 전략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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