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서울시 땅을 복합웰빙커뮤니티센터로...KTX광명역 동서축 연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신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광명을)가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등과의 정치적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한 광명지역의 밀린 숙제를 풀어주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오랜 세월 중앙정치에 몸담았던 강신성이 강력한 협상력과 추진력으로 광명시와 광명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찾아오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강신성 예비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강신성 예비후보가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강신성 예비후보는 가장 시급한 과제로 흉물처럼 방치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문제를 꼽고, 광명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하안동에 소재한 서울시 소유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는 광명시가 그동안 서울시와 협의해 매각이나 공동개발 등 의견이 오고갔지만 서울시의 비협조로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

강신성 예비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명도심에 2년째 방치된 서울시 땅 1만8천평을 광명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며 “서울시 소유 근로청소년복지관과 여성근로청소년 임대아파트가 2017년 완전 폐쇄된 상태로 광명 도심 한복판에 흉물처럼 방치돼 안전문제, 범죄위험, 도시미관 훼손 등 각종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신성 예비후보는 “이 땅을 조속히 광명시로 이양해 ‘복합웰빙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다”며 “복합웰빙커뮤티니센터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직업체험관 및 생활안전체험센터가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시민을 위한 스포츠 공간, 시민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과 생태공원 및 가족 힐링 캠핑장 등이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강신성 예비후보는 신안산선 착공으로 인해 KTX광명역의 동편과 서편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TX광명역사 동서 연결 지하통로’ 구축 공약을 내놨다.

그는 “KTX광명역 동서축이 단절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게 될 처지에 놓였다”며 “TX웨딩홀까지 연결되는 역사 내 구름다리에서 동편의 자이 아파트 쪽으로 지하 통로를 만들어 1,800세대와 인근 지식산업센터 등 동편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서편 쪽에서도 새빛공원, 복합문화센터 접근이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성 예비후보는 “쉽지 않은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모른 척 넘길 수 없다”며 “중앙정부, 경기도, 광명시와 협의해 공사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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