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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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1월 중순 경 국민권익위원회로 부터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의혹 관련 공익신고 자료를 이첩 받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넘겼다. 

뉴스타파에 의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 주사를 상습적으로 맞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곳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A성형외과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재용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신고한 이는 이 병원에서 근무한 간호조무사 신 모 씨의 남자친구였던 김 모씨로 알려졌다.

뉴스타파에 의하면 김 모씨는 A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한 여자친구 신 씨를 5년 넘게 병원에 출퇴근시켜 주면서, 이재용 부회장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구속되기 전부터 성형외과를 드나들며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그는 이 성형외과에서 이재용 부회장을 직접 목격한 적도 있다고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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