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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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서진 기자] 최민환 율희 부부가 쌍둥이를 출산한 가운데, 최민환이 군 입대 전 준비한 마지막 빅 이벤트를 준비한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군입대 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최민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조만간 군 입대를 앞두고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최민환은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야하지 않겠냐는 어머니의 조언을 듣고 다급하게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최민환은 김재현 등 드럼을 치는 아이돌 후배들을 긴급 소집, 다양한 이벤트 아이디어를 구하는가 하면 직접 무대를 꾸미는 등 열과 성을 다해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드럼 스틱 대신 마이크를 쥐고 긴장한 최민환의 모습이 포착돼 이벤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벤트에는 팬들을 놀라게 한 깜짝 게스트도 출연했다고 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1일 최민환 아내 율희가 출생한 쌍둥이 또야, 또또야(태명)의 이름도 공개될 예정이다.

최민환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율희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 최민환은 "오늘 2월 11일이 또둥이들의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율희는 무사히 회복 중이라고. 그는 "세 아이의 아빠라는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다"며 자신들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건넸다.

최민환, 율희 부부는 지난해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최민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짱이의 동생이 생겼다. 저희에게 또 한 번의 큰 축복이 찾아와 너무 벅차기도 하고 떨린다"며 감격스러운 기분을 직접 전달했다. 그리고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를 통해 율희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이들을 향한 축하는 배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쌍둥이 태교 과정을 '살림남2'를 통해 가감없이 공개하며 큰 응원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만삭인 율희가 조산기가 있을 수 있다는 산부인과 의사의 진단에 율희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최민환의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은 12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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