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 광명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대책본부를 구성한다. 박승원 시장은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가진 비상대책회의에서 "광명시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시민과 힘을 모어 방역활동 등 예방에 더 힘쓰겠다"며 ▲자가격리 대상자 1:1 매칭 관리 ▲손소독제와 마스크 구입부서 일원화,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학교, 다문화,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대책본부 구성을 지시했다.

광명시는 시 재난관리기금 2억 원에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 원을 더해 총 3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해 공공기관에 비치했으며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취약계층에 배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광명동굴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정비하고, 상황관리 총괄반을 중심으로 부서별 업무를 체계화해 감염증 차단을 위해 대처할 방침이다. 감염증 예방 및 행사개최 관련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규모 행사는 연기하고 꼭 필요한 행사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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