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김인숙 기자] 광명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한 관내 7개 마을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2월부터 ‘공공형 택시’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노선이 없거나 버스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은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로 총 7개 마을이다.

이용을 원하는 해당 지역 주민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에 2회 이용이 가능하며 택시요금 중 1회당 1,500원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시에서 지원하며 택시 호출비용(1천원∼3천원) 역시 시에서 지원한다.

광명시는 공공형 택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12월 ‘광명시 공공형 택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1억8천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택시업체와 협의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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