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부터 4.15총선 지역구 예비후보에 대한 후보적합도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시기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역에 따라 2~5일, 3~6일 등 다를 수 있다. 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한 15곳은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다.

광명의 경우 광명을 지역의 강신성, 양기대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되며, 광명갑은 3명의 예비후보가 뛰고 있지만 전략공천지역이라 여론조사는 실시되지 않는다.

적합도 조사는 당원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4.15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공천종합평가에서 적합도 조사는 40%를 차지해 정체성(15%), 기여도(10%), 의정활동능력(10%), 도덕성(15%). 면접(10%)보다 큰 비중인만큼 각 예비후보 진영에서는 당원과 주민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SNS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주로 ‘02로 오는 전화를 꼭 받아달라 -> 지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으로 해달라 -> 000을 선택해달라 ->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응답해달라’는 내용이다.

한편 민주당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략공천지 15곳을 제외한 238개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 475명에 대한 면접을 시작해 20일경 경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민주당 경선은 2월 말에서 3월 초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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